사업계획서 시장검증 증빙자료 작성 가이드: 고객인터뷰·설문·랜딩페이지·MVP 지표 정리법

사업계획서 시장검증 증빙자료의 핵심은 ‘자료를 많이 붙이는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이 문제인식·시장성·고객수요·실현가능성을 한 번에 판단할 수 있도록 고객 반응을 구조화하는 것입니다. 고객인터뷰 녹취록, 설문 결과, 경쟁사 캡처, 랜딩페이지 유입 수, MVP 이용 로그를 모두 가지고 있어도 ‘그래서 어떤 가설이 검증됐고, 사업계획이 어떻게 바뀌었는지’가 보이지 않으면 증빙의 힘은 약해집니다.
이 글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중심대학 등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는 창업팀이 선정 전 사업계획서 단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시장검증 증빙자료 작성법을 정리합니다. 2026년 8월 기준 이미 마감된 주요 공고가 있으므로, 지원금·접수기간·제출양식·파일용량·가점서류는 반드시 중소벤처기업부 공고와 K-Startup 최신 공고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특정 연도 선정 보장을 말하지 않고, 공고가 바뀌어도 적용 가능한 증빙 설계 기준을 다룹니다.
좋은 시장검증 증빙은 ‘시장 규모가 큽니다’가 아니라 ‘이 고객군이 이 문제를 실제로 겪고 있으며, 우리가 제시한 해결방식에 이런 행동으로 반응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1.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에서 시장검증은 어디에 읽히는가
정부지원사업의 사업계획서는 보통 아이디어 소개서가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 판단 자료’로 읽힙니다. 예비창업패키지의 2026년 공고문은 평가의 주요 축으로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팀 구성 등을 제시했고, 사업화 자금의 활용 예시에도 시장조사와 MVP 제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 역시 초기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므로, 이미 창업한 팀이라면 ‘만들 수 있다’보다 ‘고객이 반응했고 사업화 경로가 있다’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시장검증 자료는 별도 부록으로만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본문 각 항목 안에서 다음처럼 역할을 나누어야 합니다.
| 사업계획서 항목 | 증빙이 답해야 할 질문 | 적합한 시장검증 자료 | 본문에 쓰는 방식 |
|---|---|---|---|
| 문제인식 | 목표고객이 실제로 불편을 겪는가? | 고객인터뷰, VOC, 기존 업무 관찰, 커뮤니티·리뷰 분석, 문제 경험 설문 | 문제의 빈도, 강도, 기존 대안의 한계를 3~5개 근거로 요약 |
| 실현가능성 | 제안한 해결방식이 고객 문제를 줄이는가? | 클릭형 프로토타입, 데모 테스트, MVP 이용 로그, 파일럿 피드백 | 핵심 기능 사용 흐름과 개선 전후 반응을 연결 |
| 성장전략 | 어떤 채널과 가격·도입 방식으로 시장에 들어갈 수 있는가? | 랜딩페이지 전환, 데모 신청, 사전예약, 견적 요청, LOI, 파트너 미팅 기록 | 초기 진입 세그먼트와 획득 채널의 근거로 제시 |
| 팀 구성 | 이 팀이 해당 시장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가? | 도메인 네트워크, 고객사 인터뷰 수행 내역, 파일럿 협의, 기술검증 결과 | 팀의 경험이 검증 활동과 어떻게 연결됐는지 설명 |
많은 창업팀이 시장검증을 ‘시장조사 보고서 캡처’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공신력 있는 통계와 리포트는 시장의 배경을 설명할 뿐, 고객이 우리 서비스에 반응했다는 직접 증거는 아닙니다. 사업계획서에는 거시 시장자료와 고객 반응 자료를 분리해서 넣어야 합니다.
2. 심사위원이 신뢰하는 증빙의 기본 구조
시장검증 증빙자료는 다음 5요소를 갖추면 읽는 사람이 신뢰하기 쉽습니다.
- 검증 가설: 누구의 어떤 문제를 확인하려 했는가
- 검증 방법: 인터뷰, 설문, 랜딩페이지, MVP 테스트 중 무엇을 했는가
- 표본과 기간: 언제, 어떤 기준으로, 몇 명 또는 몇 개 조직을 대상으로 했는가
- 결과: 반복된 응답, 전환, 이용 행동, 이탈 지점은 무엇인가
- 사업계획 반영: 기능, 고객군, 가격, 일정, 마케팅 전략이 어떻게 바뀌었는가
예를 들어 ‘설문조사 결과 80%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문장만 있으면 약합니다. 어떤 고객군에게 물었는지, 질문이 유도형은 아니었는지, 실제 지불 의향인지 단순 호감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래 형식은 훨씬 명확합니다.
작성 예시: ‘B2B 총무 담당자 32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내 반복 구매·정산 업무 경험을 조사했다. 응답자 중 [수치]가 기존 방식에서 가장 큰 불편으로 [항목]을 선택했고, 후속 인터뷰에서는 승인 누락과 증빙 취합 시간이 핵심 문제로 반복 확인됐다. 이에 MVP 1차 범위를 자동 정산 전체가 아니라 증빙 업로드, 승인 상태 추적, 관리자 알림으로 축소했다.’
위 예시는 특정 성공 기준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검증 결과가 MVP 범위 결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에서는 이런 ‘판단의 흔적’이 중요합니다.
3. 고객인터뷰 증빙: 녹취록보다 ‘문제 패턴 표’가 먼저다
고객인터뷰는 예비창업팀에게 가장 현실적인 시장검증 방법입니다. 제품이 없어도 진행할 수 있고, 설문보다 문제의 맥락을 깊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붙이면 분량만 늘고 핵심은 흐려집니다.
사업계획서에는 다음 형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리 항목 | 작성 기준 | 주의할 점 |
|---|---|---|
| 인터뷰 대상 | 고객군, 직무, 업종, 규모, 문제 경험 여부 | 실명·연락처는 마스킹하고, 지인 위주 표본이면 한계를 명시 |
| 질문 설계 | 최근 행동, 기존 대안, 비용·시간 손실, 구매 결정 과정 | ‘이 서비스가 있으면 쓰시겠습니까?’ 같은 유도 질문만으로 결론 내리지 않기 |
| 반복 패턴 | 여러 인터뷰에서 공통으로 나온 문제 3~5개 | 창업자가 듣고 싶은 답만 발췌하지 않기 |
| 제품 반영 | 기능 우선순위, 제외 기능, 가격 가설, 도입 장벽 | 인터뷰 결과와 MVP 범위가 연결되어야 함 |
첨부는 ‘인터뷰 원문 전체’보다 ‘인터뷰 요약표 1~2쪽 + 대표 익명 발언 3~5개 + 질문지 부록’이 적합합니다. 고객사가 기업인 경우에는 담당자 직급, 구매 관여도, 현재 사용 중인 대안 정도를 표시하면 B2B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영업비밀이나 개인정보가 포함된 화면을 그대로 넣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4. 설문조사 증빙: 표본 수보다 질문 품질이 먼저다
설문조사는 숫자로 요약되기 때문에 사업계획서에 넣기 쉽습니다. 그러나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설문이 가장 쉽게 과장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필요하다’, ‘관심 있다’는 응답은 구매 의향이나 반복 사용 의향과 다릅니다.
설문을 증빙으로 쓰려면 최소한 다음 항목을 밝혀야 합니다.
- 응답자 모집 경로: 커뮤니티, 광고, 기존 네트워크, 오프라인 행사 등
- 응답자 선별 조건: 목표고객에 해당하는지 확인한 문항
- 문제 경험 문항: 최근 언제, 얼마나 자주,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 기존 대안 문항: 엑셀, 수작업, 경쟁 서비스, 외주, 포기 등
- 지불·도입 문항: 가격 구간, 예산 보유 여부, 의사결정자 여부
- 한계: 표본 편향, 응답 수 부족, 지역·업종 편중 등
설문 결과는 막대그래프 몇 개로 끝내기보다, ‘이 결과 때문에 무엇을 바꿨는가’를 적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목표고객이 예상보다 다른 업종에서 강하게 나타났다면 초기 시장진입 대상을 바꿔야 합니다. 특정 기능 선호도가 낮게 나왔다면 개발 범위에서 제외하거나 2차 기능으로 미뤄야 합니다. 이 연결이 없으면 설문은 장식 자료가 됩니다.
5. 랜딩페이지 증빙: 전환율 숫자보다 유입과 CTA 정의가 중요하다

랜딩페이지는 제품이 완성되기 전 고객 반응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SaaS, 교육, B2B 업무툴, AI 서비스, 예약형 플랫폼처럼 온라인에서 문제 제안과 가치제안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에 적합합니다.
랜딩페이지 증빙에는 다음 정보를 같이 넣어야 합니다.
| 항목 | 좋은 기재 방식 | 약한 기재 방식 |
|---|---|---|
| 검증 기간 | 2026.00.00~2026.00.00처럼 명확히 표기 | ‘최근 진행’이라고만 표기 |
| 유입 경로 | 검색광고, 링크드인, 커뮤니티, 콜드메일, 오프라인 QR 등 구분 | 전체 방문자 수만 제시 |
| 고객군 적합성 | 신청폼에 업종·직무·규모·문제 경험을 확인 | 누가 신청했는지 알 수 없음 |
| CTA 정의 | 대기 신청, 데모 요청, 견적 요청, 파일럿 상담 등 행동을 명확히 구분 | 버튼 클릭을 모두 관심고객으로 계산 |
| 후속 행동 | 신청자 중 인터뷰 완료, 데모 진행, 파일럿 논의로 이어진 비율 제시 | 전환율만 단독 제시 |
전환율은 업종, 가격, 유입 채널, 타깃의 긴급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몇 퍼센트 이상이면 합격’처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같은 랜딩 안에서 메시지 A/B, 고객군별 반응, CTA별 품질을 비교하면 더 좋은 증빙이 됩니다. 예를 들어 ‘무료 자료 다운로드’는 전환이 높아도 구매 의향이 낮을 수 있고, ‘데모 상담 신청’은 전환이 낮아도 영업 가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를 준비할 때는 분석 도구 설치, UTM 구분, 이벤트 이름 정의를 미리 해야 합니다. 단순 방문자 수만 남기면 나중에 사업계획서에 넣을 수 있는 해석이 제한됩니다.
6. MVP·베타 테스트 증빙: 사용자가 실제로 한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MVP가 있다면 시장검증 증빙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갑니다. 다만 ‘로그인 화면이 있다’, ‘AI 기능이 작동한다’는 기술 구현 증빙이지 시장검증 증빙은 아닙니다. 시장검증 관점에서는 사용자가 핵심 문제 해결 흐름을 끝까지 수행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이벤트를 추적하면 사업계획서에 넣기 좋습니다.
- 가입 또는 초대 수락
- 온보딩 완료
- 핵심 기능 최초 실행
- 결과 저장 또는 공유
- 관리자 승인, 결제 요청, 리포트 다운로드 등 업무상 의미 있는 행동
- 재방문 또는 반복 사용
- 이탈 지점과 고객 피드백
초기 MVP에서는 지표를 너무 많이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사업 사업계획서에는 ‘핵심가치가 전달됐는가’를 보여주는 3~5개 지표가 더 유용합니다. KPI를 어떻게 잡을지 고민된다면 지원사업 성과지표 KPI 설계 가이드를 함께 참고하면 중간점검·최종보고까지 이어지는 지표 구조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직 실서비스가 아니라 데모 중심이라면 정부지원사업 MVP 데모 환경 구축 가이드처럼 ‘사업계획서용 프로토타입’과 ‘선정 후 실서비스’를 구분해야 합니다. 데모 단계에서 개인정보, 결제, 관리자 권한, 실제 고객 데이터까지 무리하게 구현하면 일정과 비용이 커지고, 오히려 핵심 시장검증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7. 증빙자료 유형별 추천 조합

모든 팀이 같은 증빙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사업 단계와 고객 유형에 따라 설득력 있는 조합이 다릅니다.
| 상황 | 우선 만들 증빙 | 보완하면 좋은 자료 | 핵심 메시지 |
|---|---|---|---|
| 제품이 없는 예비창업팀 | 고객인터뷰, 문제 경험 설문, 경쟁 대안 분석 | 랜딩페이지 대기 신청, 클릭형 프로토타입 | 문제가 존재하고, 초기 고객군이 구체적이다 |
| B2B SaaS·업무 자동화 | 구매 관여자 인터뷰, 업무흐름 분석, 데모 신청 | LOI, 파일럿 제안서, 관리자 화면 목업 | 도입 의사결정자와 현업 사용자의 문제가 모두 확인됐다 |
| 소비자 앱·커머스 | 랜딩페이지, 사전예약, 광고 소재 테스트 | 프로토타입 사용성 테스트, 커뮤니티 반응 | 고객 획득 채널과 메시지 반응이 검증됐다 |
| AI 서비스 | 문제 데이터 샘플, 데모 태스크 테스트, 결과 품질 피드백 | 비용·응답속도 측정, 관리자 검수 프로세스 | AI 기능이 멋진 것이 아니라 고객 업무를 줄인다 |
| 제조·하드웨어 | 고객 문제 인터뷰, 시제품 사용 피드백, 구매 조건 조사 | 시험성적 계획, 유통·납품 협의, 견적 요청 | 제작 가능성과 구매·납품 조건이 함께 확인됐다 |
B2B 시장에서는 MOU가 자주 등장합니다. 하지만 ‘상호 협력한다’는 추상적 문구만 있는 MOU는 강한 시장검증이 아닙니다. 파일럿 기간, 대상 부서, 검증할 기능, 유상 전환 조건, 의사결정자 확인 여부가 적혀 있을수록 의미가 커집니다. 반대로 고객명과 도장만 강조하고 실제 도입 범위가 없으면 심사에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8. 사업계획서 본문과 별첨에 넣는 방법
시장검증 자료는 본문에 모두 붙이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별첨에만 넣으면 심사위원이 핵심을 놓칠 수 있습니다. 추천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본문: 핵심 결론, 대표 수치, 사업계획 반영 내용을 5~8줄로 요약
- 본문 표: 증빙 ID, 검증 가설, 방법, 결과, 반영사항을 한 표로 정리
- 별첨: 인터뷰 요약표, 설문 문항과 그래프, 랜딩페이지 캡처, MVP 로그 캡처, LOI 요약본 첨부
- 파일명: ‘별첨_E01_고객인터뷰요약’, ‘별첨_E02_랜딩페이지전환결과’처럼 번호화
- 개인정보 처리: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회사 내부정보, IP 등은 마스킹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공고문에서는 사업계획서 파일 첨부 용량 제한이 안내되어 있었고, 공고별로 파일 형식과 용량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본 이미지와 캡처를 모두 고해상도로 넣기보다, 본문에는 압축된 캡처와 표를 넣고 원자료는 필요한 범위에서 별첨 PDF로 정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온라인 링크만 남기는 방식은 평가 환경에서 열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핵심 증빙은 제출 파일 안에 포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9. 시장검증 증빙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

실수 1. 시장 규모 자료를 고객수요 증빙으로 착각한다
통계청, 산업 리포트, 협회 자료는 시장 배경 설명에는 유용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고객이 우리 제품을 쓸 이유가 증명되지는 않습니다. ‘시장 규모’ 다음에는 반드시 ‘우리 초기 고객군’과 ‘직접 검증한 반응’이 와야 합니다.
실수 2. 지인 설문을 일반 고객 반응처럼 포장한다
지인 네트워크로 시작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를 객관 표본처럼 표현하는 것입니다. 응답 경로와 한계를 솔직히 적고, 후속 인터뷰나 랜딩페이지 테스트로 보완하는 것이 더 신뢰를 줍니다.
실수 3. 좋은 반응만 골라 붙인다
부정적 피드백도 사업계획서에 도움이 됩니다. ‘왜 쓰지 않겠다고 했는지’를 통해 기능을 줄이고 고객군을 좁히면 실현가능성이 올라갑니다. 특히 예비창업 단계에서는 모든 고객을 잡겠다는 계획보다 초기 세그먼트를 명확히 좁힌 계획이 더 설득력 있습니다.
실수 4. 개발 범위와 증빙이 따로 논다
고객은 ‘견적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사업계획서에는 커뮤니티, 채팅, 포인트, 추천 알고리즘까지 들어가면 검증과 실행계획이 충돌합니다. MVP 개발 범위는 검증된 문제와 직접 연결되어야 합니다. 기능 우선순위를 잡을 때는 개발비와 일정도 함께 봐야 하므로 정부지원사업 개발비 예산서·견적서 작성 가이드를 참고해 사업비 항목과 구현 범위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 5. 개인정보와 영업비밀을 그대로 첨부한다
고객인터뷰 녹취, 신청자 목록, 고객사 이메일, 관리자 화면 캡처에는 개인정보와 민감한 비즈니스 정보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증빙의 신뢰성을 위해 원자료를 보관하되, 제출본에는 필요한 정보만 남기고 식별정보는 마스킹해야 합니다.
10. 최소 시장검증 패키지: 2주 안에 만들 수 있는 현실적 구성
공고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완벽한 MVP를 만들기보다, 아래와 같은 최소 패키지를 권합니다.
| 일정 | 할 일 | 산출물 |
|---|---|---|
| 1~2일차 | 목표고객 1개 세그먼트로 좁히고 검증 가설 3개 정의 | 시장검증 계획표 |
| 3~6일차 | 고객인터뷰 5~10건 또는 B2B 담당자 미팅 진행 | 인터뷰 요약표, 문제 패턴 표 |
| 5~8일차 | 설문 또는 랜딩페이지 공개, 유입 경로 구분 | 설문 결과 그래프, 랜딩 전환 캡처 |
| 7~11일차 | 클릭형 프로토타입 또는 데모 화면으로 반응 확인 | 사용성 피드백, 기능 우선순위 |
| 12~14일차 | 본문 요약과 별첨 정리, 개인정보 마스킹 | 증빙 ID 표, 별첨 PDF |
이 패키지는 통계적으로 완벽한 시장조사가 아닙니다. 대신 ‘가설을 세우고, 고객에게 확인하고, 사업계획을 수정했다’는 실행력을 보여줍니다. 예비창업 단계에서는 이 정도만으로도 단순 아이디어 설명보다 훨씬 나은 근거가 됩니다.
11. AgentMit이 도울 수 있는 지점
AgentMit은 정부지원사업 선정 보장이나 공식 신청 대행을 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다만 창업팀이 시장검증을 실제 실행으로 연결해야 할 때 필요한 랜딩페이지, MVP, SaaS 초기 버전, 관리자 대시보드, AI 기능 프로토타입, 이용자 행동 트래킹 설계를 현실적인 범위로 구현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상황에서는 개발 이전의 작은 설계가 중요합니다.
- 랜딩페이지는 있는데 전환 이벤트와 고객군 정보가 수집되지 않는 경우
- MVP를 만들었지만 어떤 지표를 캡처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 지원사업 예산서에는 개발비가 들어가야 하는데 기능 범위가 과도한 경우
- AI 기능을 넣고 싶지만 데모, 베타, 실서비스의 범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
- 선정 후 중간점검과 최종보고에 사용할 관리자·성과 대시보드가 필요한 경우
AgentMit의 BizMit은 창업팀의 사업모델, 일정, 지원사업 예산 범위에 맞춰 웹서비스·관리자·자동화·AI 기능을 단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시장검증용 랜딩페이지나 MVP 범위 정리가 필요하다면 BizMit 안내를 확인하거나 제작 문의로 현재 준비 중인 공고, 마감일, 보유 증빙자료, 필요한 데모 범위를 함께 보내주세요.
FAQ
Q1. 제품이 아직 없어도 사업계획서 시장검증 증빙자료를 만들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제품이 없을 때는 고객인터뷰, 문제 경험 설문, 랜딩페이지 대기 신청, 클릭형 프로토타입 테스트처럼 ‘문제와 구매 의향’을 확인하는 자료가 중심입니다. 다만 실제 사용 지표처럼 표현하면 안 되고, 가설 검증 단계의 근거로 명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Q2. 고객인터뷰와 설문조사는 몇 명 정도 해야 충분한가요?
A. 정해진 공식 숫자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표본의 크기보다 목표고객 적합성, 질문의 중립성, 반복적으로 발견된 문제 패턴입니다. 예비 단계라면 인터뷰는 핵심 고객군별로 반복 패턴이 보일 때까지, 설문은 세그먼트와 응답 경로를 설명할 수 있는 범위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랜딩페이지 전환율은 몇 퍼센트 이상이면 좋은 증빙인가요?
A. 정부지원사업 심사에서 모든 업종에 적용되는 단일 기준 전환율은 없습니다. 전환율 자체보다 유입 경로, 방문자 수, CTA 정의, 중복 제거, 고객군 적합성, 이후 인터뷰나 데모 신청으로 이어진 비율을 함께 제시해야 신뢰도가 높습니다.
Q4. 시장검증 자료는 사업계획서 본문에 넣어야 하나요, 별첨으로 넣어야 하나요?
A. 본문에는 핵심 수치와 해석만 넣고, 별첨에는 인터뷰 요약표, 설문 문항, 랜딩페이지 캡처, MVP 로그, 고객사 협의 자료 등 원자료에 가까운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공고별 파일 용량과 제출 가능 형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5. 고객사 LOI나 MOU가 있으면 시장검증은 충분한가요?
A. LOI나 MOU는 강한 증빙이 될 수 있지만, 내용이 추상적이면 오히려 약합니다. 고객사명, 담당 역할, 도입 조건, 파일럿 범위, 유효기간, 개인정보·영업비밀 보호 여부가 명확해야 하며, 실제 사용·결제·PoC 일정과 연결될수록 설득력이 커집니다.
참고한 공개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예비창업자 모집 수정 공고(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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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작성 시점의 공개 공고와 교육 정보를 참고한 것입니다. 실제 신청 시에는 해당 연도·해당 주관기관의 최신 공고문, 별첨 양식, 사업비 집행 기준, 제출 매뉴얼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